김정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의 리어왕은 매우 깊으면서도 인간적이었고 고너릴은 강렬하면서도 아주 유연했다는 생각. #리어왕 사랑해요 순재쌤. 사랑해 유진아"라고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김정은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리어왕'을 보러 간 모습. 명품브랜드 C사의 청록색 가방에 청바지와 부츠를 매치해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그는 출연진인 이순재, 소유진과 기념사진을 찍으러 환하게 웃고 있다. 공연장을 찾아 두 사람을 응원한 김정은의 의리 있는 면모가 눈길을 끈다.
1974년생 김정은은 2016년 4월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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