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우재는 "저는 작가님을 싫어했던 게 아니라, 좋아했던 겁니다"라며 과거 희주에 대한 감정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담담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표현했다. 또한 올곧게 상대방을 향하고 있지만, 살짝 글썽이는 김재영의 눈빛은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계속 주변을 머물고 싶어 하는 마음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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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재영은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눈빛과 목소리로 '너를 닮은 사람'에서 열연하고 있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몰입한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우재와 희주, 해원의 관계가 좀 더 복잡하게 꼬여가는 가운데, 앞으로 이들의 운명이 어떤 변화를 갖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배우 김재영의 색다른 연기를 볼 수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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