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과 '한 편' 됐다
속시원한 쾌감 선사
쌀쌀맞은 말투
속시원한 쾌감 선사
쌀쌀맞은 말투

이 날 딸 혜지와 둘이서 아웅다웅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김주희를 찾은 전남편은 집을 팔아서 사업 자금을 빌려줄 수 없냐는 등 염치없는 모습으로 김주희를 힘들게 했다. 특히 박석의 2대 커피에서 전남편과 마주한 김주희는 연인 앞에서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자 어쩔 줄 몰라하고, 이를 보는 박석과 강고비의 화를 북돋웠다. 더욱이 "이런 카페 차리는데 얼마나 들어요?"라며 박석에게 시비를 거는 등 시종일관 안하무인 태도를 보이며 주변의 분노를 자아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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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는 다짜고짜 커피를 배우겠다면 찾아온 실수 투성 알바생에서 한 단계 발전, 어느새 사장님이자 커피 스승인 박석의 마음을 헤아릴 줄도 알고, 편을 들어줄 줄도 아는 순수하고 따뜻한 캐릭터 강고비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려내고 있다. 박호산 역시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마음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한 알바생 강고비에게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지만, 누구보다 그를 위하는 마음이 큰 스승 박석을 흡입력 있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사람 냄새 나는 에피소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커피 한잔 할까요?'는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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