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혜림이 지난해 발매한 애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 중 일부로 예비엄마가 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라는 이름은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평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본 엄마는 가장 평범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특별한 기둥이었다. 엄마가 무너지는 날에는 뿌리가 불안정한 나무가 휘청이듯 온 가족이 휘청였고, 엄마가 웃는 날에는 집안 공기가 왠지 더 달콤했다. 엄마, 그 아름다운 이름을 떠올리며 나 역시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라고 에세이에 썼다.
혜림은 지난해 태권도선수 신민철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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