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나라'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과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 조정석, 이선균, 유재명이 주연을 맡았고, '광해, 왕이 된 남자', '7년의 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 '엑시트'부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흥행 대세로 자리를 굳힌 조정석이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생계형 변호사로 돌아온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의 중심에 선 강직한 군인이 되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영화 '소리도 없이'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과시해온 연기파 배우 유재명이 사건의 또다른 핵심 인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행복의 나라'는 내년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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