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살 차이인 이지훈과 이한나 남매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비현실 남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동생을 픽업하러 간 이지훈은 "동생이 오늘 휴가다"라며 자신의 집으로 동생과 홈캉스를 즐길 계획이라고 설명했고, 동생을 기다리더니 차 문까지 열어줘 놀라움을 안겼다. 동생은 "오빠가 최고다, 이렇게 데리러 와주는 오빠가 어디 있냐"라며 고마워했다. 이지훈은 동생의 안전벨트도 직접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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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서로 말 못할 비밀이 있냐"고 물었고, 두 사람 모두 "없다"라고 답했다. 휴대전화에는 '내동생♥', '오라버니♥'로 각각 이름이 저장돼 있었다.
동생과 마트를 가던 이지훈은 동생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지켜보던 김정은은 "얼핏 보면 부부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지훈은 "안 그래도 예전에 옷 사러 돌아다녔는데 여자친구 의혹 글이 올라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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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훈은 동생과 옷장을 살펴보다 배우 배용준이 선물한 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훈은 "예전 소속사 들어갔을때 배용준 선배님이 본인이 입으시던 옷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옷 한쪽에 날개가 있는 옷에 이지훈은 "이거 입고 시사회도 가고 미팅 가서 합격도 했다"고 전했다.
이지훈이 중고거래를 하러 외출한 동안 여동생은 친구들을 오빠 집으로 불러 떡볶이를 먹었다. 돌아온 이지훈은 이런 모습에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고 "빈집일 때는 자기들 아지트"라며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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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지훈은 "호적메이트로 다시 안 태어나고 싶다"고 밝히며 "동생이 나보다 더 멋진 오빠를 만났으면 한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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