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태영은 먼저 카페모카와 호두강정을 개발 메뉴로 생각해보다 집에 있는 찻잔을 소개했다. 어떤 그릇에서 기태영과 유진의 이름이 적혀 있기도 했다. 기태영은 "커피를 좋아해서 아내(유진)와 함께 유럽에 공부하러 갔을 때 하나두개씩 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태영은 믹스커피와 초코시럽을 이용한 초간단 카페모카와 커피맛 호두강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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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은 아이들을 재운 뒤 한국식 햄버거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메뉴 개발 연구를 위해 B사 버거를 먹던 중 "유진이 임신성 당뇨에 걸렸었는데 다른 건 먹으면 당 수치가 올라갔는데 이 버거 먹으면 당 수치가 괜찮았다. 임신 기간 이 버거로 버텼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한우떡패티와 김치볶음을 넣은 햄버거를 완성하고 시식했다. 그는 "너무 맛있다. 조금만 디벨롭하면 우승도 노려볼만할 것 같다. 기태영의 K버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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