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SNS 통해 목소리 높여
20개월 영아 강간·학대 살해범 저격
"범죄자 살기 좋은 대한민국"
20개월 영아 강간·학대 살해범 저격
"범죄자 살기 좋은 대한민국"

안소미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얼굴을 가리고 있는 양모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안소미는 "머리 다 쥐어뜯고 싶네. 정말 치가 떨린다"며 "너무 역겹다. 그놈에 인권은. 범죄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사기죄 등으로 복역 후 최근 출소한 양씨는 정씨와 20개월 된 정씨 아이를 함께 데리고 살게 됐다. 그러다 지난 6월 15일 새벽 양씨는 술에 취한 채 주거지에서 아이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수십차례 짓밟는 등 1시간가량 폭행해 숨지게 했다. 잠을 안 자고 운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숨진 아이의 친모인 정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뒀다. 양씨는 학대 살해 전 아이를 강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안소미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