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합편성 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의 팬들이 기금을 모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후원했다. 이들은 좋아하는 가수 이름으로 기금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데 나섰고, 생명나눔에 총 740만 원을 후원했다. 이중 임영웅 팬은 380만 원을 기부 했다.
이들이 사용하는 ‘트롯 투표-리매치’ 앱은 특정 가수를 후원하는 팬이 다른 사람에게 응원을 장려하며 소개하는 팬클럽 프로그램이다. 팬들의 표가 모여서 일정 득표수 이상이 되었을 때(100만 표 당 10만원) 시즌이 종료되고 결과에 따라 투표 받은 가수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미스터트롯’ 팬들이 이번 시즌에 올린 트로트 가수는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장민호’, ‘안성훈’, ‘영탁’, ‘신성’이다. ‘미스트롯’ 팬들은 지난 6월에도 같은 앱을 통해 모은 기금 100만 원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보시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8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을 뽐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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