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7회에서는 추성연 이아영 커플, 최준호 배수진 커플, 김재열 박효정 커플의 동거 생활이 담겼다.
최준호, 배수진은 다른 커플들과 달리 두 아이와 함께 동거생활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은 하루 종일 육아를 하느라고 시간을 다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준호가 마라탕을 사러간 사이 최준호의 딸이 울음을 터트렸고, 이에 배수진은 최준호의 딸을 품에 안고 달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늦은 저녁식사가 시작됐고, 컨디션 난조를 보인 배수진은 “입덧하는 느낌? 느낌이 진짜 입덧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최준호는 배수진의 손 마사지를 해주는 등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준호의 지인들이 동거 하우스를 방문했다. 최준호는 배수진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면 저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었다"며 "생각보다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있기에 조심스럽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배수진은 "남자를 만나보면 가정적인 사람을 많이 못 봤다"며 "(최준호의 가정적인 모습이) 놀랐다"고 밝혔다.

추성연이 자리를 뜨자 친구들은 이아영의 속마음을 물었다. 이아영은 “말씨가 예쁘다. 안정적인 직업과 나를 좋아해주는 마음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걱정은 있었다. 이아영은 “전남편도 모델일 하면서 소탈하다고 좋아했다. 그래놓고 살아보니 (달랐다)"며 "(전남편은) 말을 하면 내가 상처를 받았다. 먹을 때도 '먹어'가 아니라 '쳐먹어' 이러니까 너무 상처였다. 그래서 사람을 볼 때 말씨를 제일 보는 것 같다. 추성연은 친구들에게도 욕을 안 하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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