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X한기웅X최지연, 분노 유발 빌런 3인
오승아X한기웅, 안방극장 '욕받이 커플' 등극
최지연, 밉상 시월드 끝판왕
오승아X한기웅, 안방극장 '욕받이 커플' 등극
최지연, 밉상 시월드 끝판왕

‘두 번째 남편’이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평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윤재경(오승아 분), 문상혁(한기웅 분), 양말자(최지연 분)가 시청자들의 피가 거꾸로 솟게 만드는 역대급 ‘분노 유발자’ 면모로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방송 첫 주부터 안방극장을 달군 ‘빌런 3인방’의 악행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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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반 윤재경은 여자가 있다는 문상혁의 말에도 그를 유혹하는 모습으로 ‘분노 유발자’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 어떤 부도덕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성격을 엿보게 하며 향후 그가 더 큰 악행을 벌일 것을 예상케 했다. 특히 윤재경은 문상혁과의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일부러 초음파 사진을 윤대국(정성모 분)이 보는 앞에 두는 계략을 실행하는 등 야망에 휩싸인 본성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는 바. 문상혁이 처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된 뒤 윤재경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 ‘문상혁’ 처자식 버린 뻔뻔한 비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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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말자’ 폭탄 같은 밉상 시월드 끝판왕
양말자는 ‘밉상 시월드 끝판왕’을 보여주며 첫 주부터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양말자는 봉선화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봉선화와 파혼하고 윤재경과 결혼하겠다는 문상혁의 말에 “이런 로또가 어디 있냐”며 뛸 듯이 기뻐해 보는 이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또한 봉선화가 아들 새벽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짐들을 내던지고 끌어 내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들로 안방극장의 공분을 샀다. 이에 얄미운 시어머니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양말자가 또 어떤 밉상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속을 뒤집는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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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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