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대한외국인’애청자임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배우계 꽃미남’특집으로 배우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 이지훈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90년대 대표 청춘스타인 손지창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느낌’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배우 김민종과 듀오 ‘더 블루’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한 그는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손지창 씨가 작가 연락처를 수소문해 직접 연락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라고 묻자 손지창은 “출연하고 싶어서 아는 작가를 통해 ‘대한외국인’작가 연락처를 물어봐 달라 부탁했다”라고 깜짝 ‘역 섭외’ 스토리를 공개했다.

1회부터 봤다는 손지창은 “처음에는 한국인이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말 잘하시더라”며 대한외국인의 실력에 감탄했다. 또 “오늘 안 나오신 분들도 다 안다. 럭키 씨는 다들 쉼터라고 생각하지만 럭키 씨가 함정이다”라고 남다른 팬심(?)으로 대한외국인 팀을 놀라게 했다.

또한 아내 오연수의 반응을 묻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손지창은 “나오게 된 계기가 집에서 방송을 보고 마치 출연한 것처럼 계속 맞히니까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가서 한우라도 좀 타 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손지창이 애청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21일(수)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