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인터뷰와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 중 도입을 장식한 정국은 보라색 풍선을 든 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귀를 홀리는 달달 멜팅한 보컬로 등장했다. 이어진 후렴구에서 정국은 공연장을 가득 메울 폭풍 성량을 자랑하며 시원한 보이스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정국은 골반 튕기기, 현란한 스텝 밝기 등 역동적인 춤과 강약 완급 조절의 오차 없는 칼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하기도 했다.
곡이 후반부에 다다르자 정국은 화려한 애드리브를 내지르며 흥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정국, 당신은 모든 것, 노래, 춤, 게임에 능숙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신이 못하는 게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국은 "저도 못하는 것이 많다. 그 중 굳이 하나 뽑자면 좋아하는 것 빼고는 집중력이 없다" 라고 미소를 띠며 겸손한 답변을 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의 2013년 데뷔 초 사진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냐는 물음에 정국은 "용 됐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팬들은 "도입부터 비주얼 보컬 다 찢었다" "매일이 레전드가 되는구나 정국아"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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