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재숙은 '오케이 광자매' 속 신마리아를 언급했다. 그는 "마리아는 죽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급사했다. 도덕적으로 잘못한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래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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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하고 호감형 인상의 하재숙은 신마리아를 연기하며 따가운 눈총을 많이 받았다. 주말 드라마 특성상 주 시청자는 어르신. 하재숙은 "복도식 아파트에서 어떤 할머니가 침을 뱉으셨다. 그냥 '할머니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악역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옥자연도 입을 보탰다. tvN 드라마 '마인'에서 악역인 강자경을 맡았던 옥자연은 "불륜으로 나쁘게 보여야 하니까 상대 배우인 이현욱 오빠와 키스신을 세게 찍었다. 이현욱 오빠의 지인이 '(키스신이) 더럽다고 문자를 보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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