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주는 "난 6남매다. 엄마는 여장부였다. 동대문 시장에서 장사해서 투자를 통해 재산을 늘리셨다. 땅, 상가를 많이 사놨다. 동생들은 모두 키 크고 훤칠한데 나만 작았다. 엄마가 날 많이 동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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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한 번은 5명이 날 찾아와서 '누나가 많이 가졌으니까 받았던 재산 내놓으라'고 강요했다. 도장 찍으라고 그랬다"며 "아이들이 술먹고 와서 날 걷어차고 난리났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전원주는 물려받은 재산을 내놨다고 했다. 그는 "무서워서 다 내놨다. 못 갖고 있겠더라"고 털어놨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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