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이시은(전수경 분)이 작가로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남가빈(임혜영 분)이 출연하자 마음이 조급했던 박해륜(전노민 분)이 이시은과 남가빈에게 두 사람의 존재를 알려 이목이 집중됐다. 다행히 이시은의 사고로 두 사람은 대면하지 못했지만, 남가빈이 밤중에 이시은에게 전화를 걸면서 위기를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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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남가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던 이시은의 딸 향기(전혜원 분)가 우연히 이 만남을 목격하고는 분노의 융단폭격을 날리는 터. 아이들의 상처에 민감했던 이시은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이 기회를 통해 제대로 흑화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전수경과 임혜영의 ‘울분 유발 사과 모먼트’ 장면은 지난 4월에 촬영됐다. 평소 우애 좋은 선후배 사이인 전수경과 임혜영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발견하자 환하게 웃으며 반가워했다.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같은 장면에서 합을 맞춰보게 된 두 사람이 기대감과 설렘으로 연신 발랄한 분위기를 드러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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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전수경과 임혜영이 열연 중인 이시은과 남가빈 역할은 불륜으로 가정이 해체된 가족들이 받는 아픔과 불륜 당사자가 짊어지고 가야 할 죄책감을 드리우고 있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캐릭터”라며 “이 장면에서 인간 사이다 향기의 명언이 터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5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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