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남편과 모닝 뽀뽀
"애정 확인 받고 싶어해"
쉴 틈 없이 바쁜 일상
"애정 확인 받고 싶어해"
쉴 틈 없이 바쁜 일상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보컬이자 가족, 그리고 인간 김윤아로서의 1인 3역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윤아는 "제 일상은 온, 오프가 경계선이 없는 편이다. 취미가 직업이 됐다. 친구들끼리 같이 데뷔하게 된 경우라서 일하러 가도 친구들과 있는 거다"고 멤버들을 소개했다. "오늘은 역사적인 날"라고 밝힌 김윤아는 멤버들과 25년 만에 첫 온라인 공연을 녹화했다. 김윤아는 "최근 공연장에서 못 뵙는 분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유튜브로 가벼운 라이브를 보여드리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거듭된 공연 연기, 그리고 취소에 자우림은 "팬들에게 너무 오래 아무것도 없는 게 미안했다. 목마를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며 유튜브를 계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잘 갖춰진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데 막하는 건 아닐까 고민도 된다"고 토로했다.
집에서는 가족과 일 모두 챙기느라 바빴다. 아들 민재는 온라인 수업을 듣다 엄마, 아빠가 차린 아침 식사를 먹으러 나왔다. 반려동물을 포함하여 총 여섯 식구와 함께 지내고 있는 김윤아는 이른 아침 남편 김형규와 함께 아침 준비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이 아내 김윤아의 스케줄 관리를 맡고 있다고. 김윤아는 "좋은 점은 일을 빨리 정리할 수 있다. 나쁜 점은 일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 남편이 성격이 급하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 도망갈 수가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운동도 함께했다. 필라테스를 나란히 하는 모습에 엄정화는 "말도 안 되는 부부"라며 연신 부러워했다. 김윤아는 "살기 위해서 근육량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방송 녹화 한번 하고 오면 1kg이 쭉 빠진다. 두 번 훅 간 다음에 알게 됐다. 운동을 해야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지켜보던 성시경은 "살 안 찌겠다"며 "안 찌는 분들은 뭘 먹지를 않더라"라며 놀라워했다. 김윤아는 "뭘 먹으면 양치를 해야 하지 않냐. 마감 앞두면 그 시간이 아까워서 못 먹겠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윤아는 "집에서 소파에 잘 안 앉는다", "씻을 때랑 로션 바를 때만 TV를 본다"고 말했다. "그럼 안 쉬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에 김윤아는 "그게 쉬는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윤아는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메뉴는 여름 카레. 금방 식사가 완성됐고, 가족은 한 식탁에 나란히 앉아 식사를 했다. 끝으로 김윤아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면서 온과 오프의 균형을 맞추겠다"며 "최대한 행복 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온과 오프를 유지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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