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X양한나 자매, '신박한 정리' 출연
6년 째 큰 방 쟁탈전
6년 째 큰 방 쟁탈전

오늘(5일) 방송되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서는 양정원과 언니 양한나, 부모님과 남동생까지 함께 사는 화목한 5인 가족의 집이 공개된다. 이사 후 지금까지 합의하지 못한 방 배정 문제와 더불어 정반대의 정리 습관을 가진 양 자매의 싸움에 신박한 정리단의 등 터지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후문.
'자매의 난'의 발단은 무려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언니인 양한나가 결혼 전까지 딱 2년만 큰 방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6년 째 나갈 기미가 안 보이는 것. "참을 만큼 참았다"는 양정원과 "조금만 더 기다려봐"는 양한나의 치열한 큰 방 쟁탈전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양자매의 극과 극 정리 습관도 눈길을 끈다. 물건이 나와 있는 것을 못 본다는 언니 양한나와 달리 다소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동생 양정원. 양정원은 '정리 독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큰 방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워 웃음을 자아낸다.
자매 싸움에 빠지지 않는 옷, 드레스룸도 역대급 포화 상태를 예고한다. 필라테스 여신과 아나운서 자매답게 어마어마한 옷들로 배우 윤은혜 집 이후 가장 많은 패션 잡화 비우기가 예상된다고. 특히 비키니만 큰 정리박스로 2박스가 나온 가운데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수영복이 많다"는 양자매가 비우기에 적극 동참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큰 방을 차지하기 위한 양자매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역대급 반전에 신박한 해결책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신박한 정리’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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