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미나리'는 4만9267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70만29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한 후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인가족의 정착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하루 3만8117명을 불러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9314명이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일일 관객 수 1만9146명, 누적 27만6770명을 기록했다. 4위는 '모리타니안'이 차지했다. 이날 하루 6876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 3만1807명을 모았다.
뒤를 이어 '소울'이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 5836명, 누적 관객 수 202만3912명을 동원했다.
6위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7위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8위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 9위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10위 리스타트'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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