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텐아시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근길뉴스'가 공개됐다. '퇴근길뉴스'는 그날의 가장 핫한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로, 평일 저녁 6시 'TV텐'에서 공개된다. 오늘의 이슈는 요즘 애들은 모르는 이지혜 연예계 매장될 뻔한 사건, 방송인 김민아의 19금 연기 흉내 논란, 타투 자랑했다가 디자인 도용 지적받은 서인영입니다.
◆ 이지혜는 왜 "샵 해체=서지영 때문"이라고 돌직구를 날렸을까?

이지혜는 3월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실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샵의 해체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이지혜는 샵의 해체에 '본인도 엮여있지 않냐'는 질문에 "그건 서지영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10월 샵이 해체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KBS 라디오 방송 후 서지영이 이지혜에게 '재수 없어 XX'이라는 욕을 했고, 화가 난 이지혜가 서지영을 밀쳤습니다. 이에 서지영의 엄마가 이지혜를 찾아와 때렸고 서지영의 아빠는 서지영의 방송을 막으며 생방송이 펑크가 났습니다.
그러나 서지영이 이지혜가 일방적으로 욕을 하고 때렸다고 주장하면서 이지혜만 욕을 먹는 입장이었죠. 서지영은 폭력 사건의 목격자라는 멤버 크리스와 매니저를 대동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매니저가 '서지영이 그랬다(욕했다)'며 모든 진실을 폭로했죠. 서지영은 매니저의 진실 폭로에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이 기자회견 영상은 연예계에 길이 남을 드라마틱한 반전 중 하나로 박제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기자회견은 이지혜가 연예인 생활이 끝날 뻔했던 사건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이지혜가 샵의 해체가 서지영 탓이라며 당당하게 실명을 거론해도 인정이겠죠?

◆ 김민아, 미성년자 성희롱에 이어 19금 연기 흉내로 논란

김민아는 3월 20일 유튜브 '왜냐맨 하우스'에 출연해 취미와 특기를 설명하던 중 "이거는 말 안 해도 돼요. 말을 못 하니까"라며 일어났습니다. 그는 마임으로 탁자에 잔을 탁탁탁 놓더니 뒷짐을 지고 허리를 옆으로 흔들어 폭탄주를 쓰러뜨리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왜냐맨하우스' 제작진은 '세상에.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김민아는 지난해 5월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김민아는 불편함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 우정 타투 공개했다가 디자인 도용 의혹 받은 서인영

이에 서인영은 "이 도안은 친구가 예전부터 외국 사이트에서 봐뒀고 하고 싶어 가지고 있다가 하게 됐다. 친구가 이런 일을 몰랐던 점과 제가 확인을 미처 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서인영의 친구도 경솔했음을 인정하면서 원작 도안을 디자인한 타투이스트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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