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개막한 연극 '관부연락선'은 여성 중심 서사의 작품으로 '프리뷰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이뤄내 화제를 모았다.
'관부연락선' 프리뷰 공연 후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 예매처를 통해 “전혀 다른 두 여성이 서로 우정을 나누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객석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재밌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함께 나타냈다.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 연락선을 배경으로 하며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혜빈은 홍석주 역할을 맡았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며 인연을 맺게 된다.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았던 서로의 모습에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부연락선'은 본 공연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3월 9일부터 14일까지는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 데이 이벤트와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3월 16~21일까지는 극중 심덕이 석주에게 알려주는 ‘산타루치아’ 노래를 부르는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부연락선'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오는 5월 9일까지 공연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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