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홍현희 "식탐은 엄마 때문"
오빠 반찬 훔쳐먹은 시절 회상
오빠 반찬 훔쳐먹은 시절 회상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와 처제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엄마의 차별 대우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아내와 처제의 적대적인 상황을 지켜보던 카운슬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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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장남을 중시하는 엄마 덕에 늘 맛있는 반찬은 오빠 차지였다"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을 표한다. 어린 마음에 "내 입은 입도 아니야?!"라며 울분을 터트리기도 했단다. 반찬을 몰래 훔쳐 먹어야 했던 설움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편애가 지금의 식탐과 먹방 비결이 됐다"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유쾌한 분위기를 끌어갔다.
이유리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가 오래갈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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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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