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작업을 담당한 최영재 애니메이터와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최 애니메이터는 디즈니 근무 14년 차로, '겨울왕국' 시리즈, '주토피아', '모아나', '라푼젤' 등의 작업에 참여했다.
10년 이상 일하며 느낀 디즈니의 변화 트렌드는 무엇이냐고 묻자 최 애니메이터는 "2D에서 3D로의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일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디즈니에도 2D 애니메이터들이 여러 분계셨다. 그 분들에게서 2D 애니메이션을 배울 기회도 많았다. 지금은 그런 분들이 안 계시고 3D 아티스트로 다 포진돼있다"고 설명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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