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에 쏠리는 기대감
김진우 감독 "삼각로맨스 개연성 부여 공들여"
김진우 감독 "삼각로맨스 개연성 부여 공들여"

'슈츠', '추리의 여왕', '굿 닥터' 등 감각적인 연출로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를 사로잡아온 김진우 감독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로 돌아온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의 직진 로맨스다.
김진우 감독은 2014년 '굿 닥터'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류보라 작가는 시즌1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눈길'의 각본가이자 드라마 '비밀'의 각본, '좋아하면 울리는' 모든 시즌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해왔다. 방송계 최고의 히트 콤비로 불리고 있는 두 사람이 KBS 드라마스페셜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단막극 '상권이'와 '18세'에 이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세련된 영상미에 섬세한 감정을 빚어내는 김진우 감독과 탄탄한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로 정평이 난 류보라 크리에이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여전히 조조의 곁을 지키는 혜영과 조조에 대한 사랑을 놓지 못하는 선오, 그리고 다시 이 두 남자 사이에 놓이게 된 조조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좋알람의 개발자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로,세 사람의 이야기 뿐 아니라 앞으로 좋아하게 될 사람 표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좋알람 2.0 어플 출시 이후, 애정 관계는 물론 사회적 지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삶을 변화시키는 어플의 영향력과 변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고 심도깊게 그려낼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3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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