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김정남 피살 후 4년
'이만갑' 측, 김한솔 근황 공개
김한솔, 김정남 장남…김정은 조카
'이만갑' 측, 김한솔 근황 공개
김한솔, 김정남 장남…김정은 조카

'이만갑'은 탈북, 북송, 그리고 몇 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정착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남 피살 사건을 취재했던 채널A 김진 기자, 이서현 기자가 출연해 생생한 취재기를 더한다.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에 북한 공작원이 연루되었던 것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예행연습과 아지트 현장까지 밝혀 스튜디오를 모두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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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홍 창에 따르면 김한솔은 어머니와 함께 대만의 한 공항에서 비밀 접선을 했고, 김한솔을 받아들이겠다는 나라였던 네덜란드 출국을 도왔다.
하지만 김한솔은 당시 곧바로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었다. 김한솔은 '백두혈통'의 장손으로 김일성의 증손자, 김정은의 손자였다. 김한솔의 존재 자체가 안보를 위협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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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네덜란드에 갔지만, 이후 약속된 시간, 장소에 김한솔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한솔은 이후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가 사망했고, 어머니 여동생이 함께했고 에이드리언과 스티브가 절 도왔다"며 "우리 상황은 곧 나아질 거라 기대한다"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생존을 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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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오른팔이었던 탈북민 출연자는 "몇 달 전까지 CIA를 통해 호주로 갔다"며 "지금은 모르지만, 몇 달 전까지 호주 안가에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한솔을 추적했던 취재진은 "일리가 있는 얘기"라며 "미국은 세계 우방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주요 인사의 경우 순환을 시키며 안전하게 보호한다.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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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터뷰를 하려 했는데, 과 학생회장이 보호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날 다시 만났는데, 그땐 말끔한 정장 차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언론에 어떻게 비춰질지 신경쓴 거 같다"며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 굳이 대답은 안했는데, 밀어내지도 말을 험하게 하거나 이런 얘긴 하지 않았다. 여유있는 모습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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