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손님온다', '테스형' 제치고 성인가요 주간차트 1위
전유진 픽 '손님온다', 방송 최다 횟수→역주행
전유진 픽 '손님온다', 방송 최다 횟수→역주행

윤수현의 '손님온다'가 1월 셋째 주와 넷째주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개월 동안 파죽지세로 연속 1위를 지켜온 나훈아의 '테스형'을 제치고 '손님온다'가 정상에 오른 것.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차트는 전국의 공중파 TV와 라디오에서 방송한 성인가요의 방송횟수를 집계해 만들어진다.
'테스형'은 지난해 추석 연휴 이후 성인가요 차트 16주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테스형'을 꺾고 4개월 만에 올해 1월 셋째 주와 넷째 주 2주 연속 윤수현의 '손님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사랑의 콜센터'에서 정동원이 부른 '손님온다' 등 공중파 TV, 전국 라디오는 물론 종편 프로그램 등에서 '손님 온다'의 방송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차트의 정상에 오르게 됐다.
'손님온다'는 윤수현의 또 다른 히트곡 '천태만상'의 작곡가 노상곤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영업장을 꿈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월별 첫 음절에 맞춘 손님의 묘사로 ''일'월에 오는 손님은 '일'찌감치 와서 예쁜 손님 / '이'월에 오는 손님은 '이'판 사판 우리 집만 오는 손님 / '삼'월에 오는 손님은 '삼'척동자도 아는 손님'처럼 압운에 따른 노랫말을 익히는 재미있는 곡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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