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결혼 관련 댓글에 일일이 답변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은 문제되지 않아"
"확실하지 않은 비방은 법적 조치"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은 문제되지 않아"
"확실하지 않은 비방은 법적 조치"

심은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전승빈과의 결혼을 지적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남겼다.
먼저 심은진은 '반가운 얼굴 결혼에 기분 좋았지만 내막을 알고나니 믿을 수가 없어 씁쓸하다'는 댓글에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 '남자 복이 없다'는 말에는 "그런 일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길 바란다"고 했고, 이혼과 결혼 시기가 너무 가깝다는 지적에는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이 짧고 긴 건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비방 댓글에는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어 "한 번도 못 뵀던 어르신께 이렇게 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저와는 그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를 몰랐을 당시 승빈 씨의 일을 알고 있었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에게서 많은 얘길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지난 12일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한 지인이 해당 게시물에 "어이가 없네"라는 댓글을 달자 홍인영은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혼과 연애 시기가 묘하게 겹친다는 지적에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친다"는 댓글을 남겼고,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4월에 이혼했는데", "그냥 가식"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승빈과 홍인영은 지난해 4월 이혼했다. 그러나 2019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아 이혼 준비 과정에 있었다"면서 심은진과의 교제 시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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