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싱어게인'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는 웃고 싶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012/BF.24581931.1.jpg)
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싱어게인'에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잘 알려진 실력파 가수 소정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11호 가수로서 '나는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그동안 많이 웃지 못했냐"라는 MC 이승기의 질문에는 "제가 되게 밝은데 울 일이 많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제가 팀으로 데뷔를 하고"라며 입을 떼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ADVERTISEMENT
소정은 "처음에는 저희 팀이 괜찮았다. 신인상도 많이 받았다. 잘되니까 바쁘고 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드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활동 2년이 지나고 (교통)사고가 있었다. (함께했던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뒤) 5인조에서 3인조로 5년을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정은 "(사고가 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볼 때 '쟤들은 안타까운 애들, 불쌍한 애들' 이런 반응이 있는 게 많이 속상했다. 이겨내야 할 숙제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ADVERTISEMENT
이후 "굉장히 힘든 일을 겪지 않았냐"라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소정은 "제가 사고가 있고 활동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빈자리가 너무 컸다. 무대에서 웃어도 되나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된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제가 기쁨과 행복을 드리려고 하는데 안쓰럽게 봐주시니까"라며 "웃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소정 외에도 타이니지 출신 67호 가수, 양준일의 '리베카'를 색다르게 해석한 37호 가수, 기타 연주와 함께 무대를 꾸민 17호 가수 등이 합격했다.
ADVERTISEMENT
![[타임머신] '싱어게인'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는 웃고 싶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012/BF.24581950.1.jpg)
![[타임머신] '싱어게인'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는 웃고 싶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012/BF.24581951.1.jpg)
![[타임머신] '싱어게인'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는 웃고 싶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012/BF.24581953.1.jpg)
![[타임머신] '싱어게인' 11호,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는 웃고 싶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012/BF.24581952.1.jpg)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