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X유인나에게 꼬리 밟힌 임주환
산업스파이 정체 밝혀질까
산업스파이 정체 밝혀질까

이날 강아름은 데릭 현에게 소피와의 관계를 물으려다가 그만뒀다. 부부라도 말할 수 없는 사생활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강아름은 데릭 현과의 로맨틱한 첫 만남과 연애 시절, 프러포즈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전지훈의 비밀을 몰랐기에 상처로만 남았던 첫 번째 결혼. 아픔을 딛고 만난 데릭 현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고, 믿음을 주는 남편이었다.
ADVERTISEMENT
전지훈은 강아름의 사무실에 몰래 설치되어있는 CCTV의 주인이 데릭 현임을 알았다. 그는 데릭 현이 자신과 강아름의 사이를 의심해 CCTV를 설치했다고 이해하려 했지만, 블랙박스를 살펴보던 전지훈이 소피가 숨진 현장에 데릭 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그동안 산업스파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완벽한 외교공무원이자 다정한 남편으로 위장해온 데릭 현. 하지만 그의 수상한 행보가 전지훈과 강아름의 의심에 불을 지폈다. 무엇보다 소피와의 숨겨진 과거부터 김동택과의 대화까지 알게 된 강아름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데릭 현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ADVERTISEMENT
‘나를 사랑한 스파이’ 7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