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미는 "보도에 따르면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그런데도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500만 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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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적이 없다. 어차피 활동을 시작하는데 잠적은 할 수가 없다.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 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혜미는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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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혜미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식비, 생활비, 집세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갔고, 혜미가 요구해 오피스텔까지 얻어줬지만 후에 갚을 것을 요구하자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A씨는 혜미와 연인 사이가 아니었으며,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디알뮤직은 고문변호사인 구교실 변호사(법무법인 천지로 대표)를 선임하고, 최근 사기 고소 사건 고소인 A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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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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