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실력자 등장에 시청률도 껑충
트롯신도 감탄한 무결점 실력자들
실력자 등장에 시청률도 껑충
트롯신도 감탄한 무결점 실력자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부터 화제가 된 막강 실력자들이 대거 등판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1라운드 최고점인 94%의 주인공 한봄은 주현미의 '잠깐만'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듣는 이의 귀와 가슴에 꽂히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주현미의 레슨이 정확하게 반영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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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팀 손빈아는 선곡의 덕을 톡톡히 봤다. '잃어버린 30년'을 부르려고 했던 그에게 설운도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부를 것을 제안했다. 자신이 선곡을 밀어붙인 만큼 설운도는 하나하나 디테일한 강의로 그를 이끌어갔다. 이에 더해 원곡보다 반키를 올려 손빈아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키를 찾아줬다.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열창한 손빈아는 89%라는 높은 점수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선배의 관록과 후배의 노력이 빚은 결과였다.

흥분과 감동이 동시에 오간 풍금의 노래는 모두가 최고점을 예상했다. 노래를 들은 뒤 남진은 "주현미의 애절하고 가는 소리, 김연자의 역동적이며 강한 소리, 장윤정의 감미로운 표현력까지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었다"며 최고의 칭찬을 퍼부었다. 무대의 감동은 랜선 심사위원에게도 와닿아 9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이끌어냈다. 이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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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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