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은 남다른 촉과 직감을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사로 분한다. 신혜선은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을 연기한다. 임원희는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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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의 이번 작품 속 연기를 두고 스태프들은 '백과사전'이라고 표현했다. 이제훈은 "제가 그간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쏟아낸다. 그래서 백과사전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강동구의 키워드는 ‘능글맞다’, ‘능청스럽다’이다. 이런 캐릭터를 한 건 처음이다. 실제로 내가 그런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 이 작품을 통해 천연덕스럽게 놀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고 배우들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훈의 매력을 총집합해 발산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 영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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