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욕도 많고 관심도 높아졌지만 고맙다"

블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욕도 많이 오고 관심도 높아졌지만 진짜 땡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블루는 "나와 항상 함께했던 팬들과 퀸 이효리"라는 글로 고마움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블루는 누군가와 통화 중인 포즈를 취하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연락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과 그의 노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순간이 담겼다.

2016년 싱글 앨범 'Tony'를 발매하며 국내 힙합신에 데뷔한 블루는 힙합 팬들 사이에선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한 뮤지션이다. 래퍼 루피, 나플라, 오왼, 영 웨스트 등과 함께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MKIT RAIN RECORDS)에 소속된 실력파 래퍼로 'Drive Thru', 'Hennessy' 등 발매하는 곡마다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는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잠깐 출연하고, 드라마 '보이스3' OST에 참여했지만 방송 출연이 적은 탓에 그간 대중에는 크게 알려지지 못했다.
이효리의 '픽'으로 큰 관심을 받게된 블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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