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이태원 클럽 방문 의혹에
"명예훼손, 고소각" 일침
조권 "집에서 '부부의 세계' 봤다" 해명까지
"명예훼손, 고소각" 일침
조권 "집에서 '부부의 세계' 봤다" 해명까지

조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쓴 "지난주 클럽간거나 해명해 주세요"라는 "댓글에 미안한데 안갔거든요? 님, 고소각"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권은 "명예훼손으로 인스타그램 캡처, 추적해 사이버수사대로 넘기겠다"며 "내가 우습냐"며 강경 대응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권이 불쾌감을 표현한 건 네티즌이 아무 근거 없이 그에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는 이태원 게이 클럽을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을 앞두고 또 다시 게이 의혹을 제기하는 악플러에게 "인지도나 이미지 때문에 피할 수 없었던 저의 등장신을 오늘 프레스콜에서 하게 됐다"며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과 우정, 사랑,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권은 2003년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99%의 도전'에서 빼어난 가창력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이후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해 가수 뿐 아니라 예능, 뮤지컬 등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