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와 같은 위기는 기존 프로그램에서도 나타난다. 폭스의 는 스토리라인을 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방영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인 314만 명을, ABC의 는 779만 명을 기록했다. 주연 배우의 하차로 위기를 겪고 있는 NBC 역시 710만 명으로 역대 시즌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CW , ABC , NBC , 폭스 등도 지난 시즌에 비해 시청률에 있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굳건한 드라마
특히 2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한 ABC 는 14백만에서 13백만 가량으로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으며, 지점장으로 ‘앤디’가 낙점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NBC의 역시 670만으로 만족할만한 시청률을 확보했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지점장 위치에서 순전히 ‘말발’로 CEO로 승진한 로버트 캘리포니아 역을 맡은 제임스 스페이더가 과거 등을 통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에서는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해 시리즈 전반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역시 ABC의 시리즈인 의 경우 1327만 명으로 시즌 4를 데뷔해 시리즈 프리미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를 위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미드 시리즈는 아니지만 사이먼 코웰과 폴라 압둘, 니콜 셰르징어, 안토니오 레이드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폭스의 는 처럼 미드 시청률에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코웰은 시청률 2천만 명 이하는 ‘실패’로 간주한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지만, 실제로는 1200만 명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과 , 등으로 평균 시청률 1230만 명을 넘어선 CBS에게 전체적인 시청률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영국에서 가 방영됐을 때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청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판도가 예측불허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장경진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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