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겨운이 “저보다 어린데도 옆에서 케어를 해줘서 고맙고 똑똑한 친구”라며 자신을 칭찬하자 이윤지는 기다렸다는 듯 “처음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고 편하고 무척 정겹다(웃음)”고 응수한다. “프로그램북의 영화 소개를 꼼꼼히 읽”으면서 JIMFF를 분석한 이윤지와 “영화제에 초대받는 건 처음이라 이번엔 무조건 즐기고 싶다”는 정겨운. 두 사람이 가진 성향은 이처럼 확연히 다르지만 올 여름, 제천에 흠뻑 취하고 싶은 마음만은 같다. “제천이 그렇게 풍광이 좋대요. 저희가 묵게 될 숙소도 경치가 너무 좋아서 배우들이 숙소에만 있으려고 한다던데, 아무래도 숙소에서 술 마셔야할 것 같아요. (웃음)”
글. 이지혜 seven@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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