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돈’에 이어 ‘봉오동 전투까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면서 류준열은 영화계 흥행 에이스로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7일 개봉해 시원한 액션과 뜨거운 승리를 보여준 ‘봉오동 전투’가 전 세대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류준열은 독립군 부대 1분대장 이장하 역을 맡았다. 그 날의 전투를 실감 나게 연기 하며 ‘국찢남'(국사책 찢고 나온 남자) 이란 별명을 얻었다. 또한 임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 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류준열은 인터뷰를 통해 “조국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마음일지 가늠 되지 않아 극 중 그리워 하는 누나에 감정이입 했다. ‘만약 누나를 잃는다, 어머니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봤다. 그래서 마지막 조선을 지켜야 하는 비장함을 담아 연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반기 흥행작 ‘돈’에 이어 여름시장에서 또 한번의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류준열은 함께 했던 감독과 동료 배우들에게 성실한 배우라고 불린다. 모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