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상진과 도넬은 자신의 아내를 위해 요리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그간 요리부심을 뽐냈던 오상진은 도넬을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극한다. 또한 맛있는 요리를 먹고 흥이 오른 도넬 가족이 즉석에서 수준급의 바이올린 공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줘 고맙다”는 따뜻한 찬사를 보낼 만큼 환상적인 선율과 치열하게 펼쳐진 요리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붐과 3인의 외국인 메이트로 구성된 ‘흥벤져스’는 무더위를 날려 줄 속 시원한 수상레저 체험에 나선다. 메이트들의 위시리스트를 반영한 취향 저격 나들이의 연장으로 마술사 쿤이 원했던 한강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흥벤져스’는 한강 먹거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편의점 라면과 스페셜 음식을 걸고 플라이보드 경쟁을 벌인다. 뜻밖의 재능 발견부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먹거리 쟁탈전까지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여행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