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송되는 ‘절대그이’에서 감기에 걸린 마왕준(홍종현 분)은 자신을 찾아온 엄다다(방민아 분)의 손을 잡고는 “이제 그만 나한테 돌아와”라고 말한다.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분)를 향해서는 “다다는 나한테 돌아올 거야. 오늘 그랬던 것 처럼” “두 번 다시 다다 위험하게 안 만들어. 그러니까 넌 신경 꺼” “너 다다랑 아무사이도 아니라며? 넌 필요 없다는 거야. 다다 옆엔 내가 있을 거니까” “이제 쇼 그만하고 다다 옆에서 좀 떨어져”라며 독설을 퍼붓는다.
다다는 왕준의 고백에 힘겨워하며 “드라마도 너도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끝난 게 아니었네”라고 혼잣말한다. 영구가 “여자 친구가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 봐줬으면 좋겠어” “나 여자 친구한테 필요한 존재야”라는 말하자 다다는 “나 사랑 아니에요. 내가 힘들 때 마다 그쪽이 있어줘서 그래요. 미안해요. 중요한 일이어서 가봐야 되요”라고 딱 잘라 말한다.
이에 영구는 자신의 심장 쪽에 손을 가져다 대고는 아픔을 느낀다. 이후 뭔가를 결심한 그는 다다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가져다 댄 뒤 진심을 담아 “여자친구, 자꾸 여기가 윙윙거려. 그러니까 안가면 안 돼? 아니 가지마!”라고 말해 다다를 놀래게 만든다.
‘절대그이’ 제작진은 “영구와 왕준의 삼각관계가 더욱 짙어지는 와중에 다다가 왕준에게 다시금 마음을 준다”며 “가슴이 저려왔던 영구가 다다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한 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