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남성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28일 6시 첫 번째 미니음반 ‘. . .(dot point jump)’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야심찬 첫발을 뗀다.
새 음반의 타이틀곡은 ‘타임리프(time leap)’와 ‘사바나(savanna)’로 정했다.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이어서 ‘선’을 만들고, 온리원오브만의 단단한 ‘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온리원오브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음악 전문 레이블 알에스브이피(RSVP)에서 나온 그룹이다. 실력파 프로듀서, 전문가들이 모여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각기 다른 분위기로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사바나’는 남성미와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고, 무대의 색감도 강렬하게 구성했다. 반면 팝 장르의 ‘타임리프’는 중독성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은 사랑의 아픔을 풀어낸 곡이다. 부드럽지만 애절한 정서와 춤선이 돋보인다.
온리원오브는 두 곡을 통해 거친 남성미와 부드러운 매력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차별화된 색깔과 음악,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시선을 끌지 관심이 쏠린다.
음반 발매 방식도 신선하다. 더블 타이틀곡이 28일 먼저 음원으로 공개된 뒤 나머지 4곡은 트위터 기준으로 ‘#OnlyOneOf’의 태그가 5555개가 달성될 때마다 1곡씩 발매할 계획이다.
6곡이 모두 공개됐을 때 오프라인 음반으로 내놓는다.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첫 번째 음반의 발매 형태부터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취지를 살렸다. 수록곡 중에는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한 자작곡도 2곡 담겨있어 팀의 음악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리원브는 28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9일과 31일 각각 MBC MUSIC ‘쇼 챔피언’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