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녹두꽃’ 조정석-윤시윤 스틸. /사진제공=SBS ‘녹두꽃’
‘녹두꽃’ 조정석-윤시윤 스틸. /사진제공=SBS ‘녹두꽃’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의 신경수 감독이 ‘열혈사제’ 후속으로 방송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 중인 ‘열혈사제’는 자체 최고 시청률 20.3%까지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열혈사제’가 너무 잘 나오면 안 되는데 생각했다가, 떨어지면 또 안 되는데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열혈사제’가 길을 잘 열어줘서 우리 드라마에 행운이다”며 “(그 기세를) 잘 이어가야 하는데 시청자들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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