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마약 검사를 받게 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오전 “정준영을 조사하면서 소변과 머리카락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수원에 마약류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준영은 광수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을 상대로 성관계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했는지 여부와 함께 이를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2016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어 고소된 사건과 관련, 경찰에 휴대전화가 고장났다고 한 후, 사설업체에 문제 없는 휴대전화를 맡긴 의혹 등 경찰과의 유착에 대해서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려 압수수색을 마치는 데는 2∼3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정준영 외에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씨도 경찰에 출석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오전 “정준영을 조사하면서 소변과 머리카락을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수원에 마약류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이날 오전 10시 정준영은 광수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준영을 상대로 성관계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했는지 여부와 함께 이를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2016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어 고소된 사건과 관련, 경찰에 휴대전화가 고장났다고 한 후, 사설업체에 문제 없는 휴대전화를 맡긴 의혹 등 경찰과의 유착에 대해서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려 압수수색을 마치는 데는 2∼3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정준영 외에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씨도 경찰에 출석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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