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그룹 브이에이브이(VAV)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브라질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VAV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열린 ‘VAV 2019 MEET&LIVE SENORITA LATIN TOUR'(이하 ‘2019 라틴투어’) 상파울루 공연을 끝으로 브라질 4개 도시(고이아니아, 벨렝, 포르투알레그리, 상파울루)에서의 공연을 마쳤다.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브라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상파울루 공연은 카니발 전야제 때 열렸음에도 매진을 달성했다. 소속사 A TEAM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관객들이 VAV를 보기 위해 찾았다.

관객들은 ‘VAV 옆에는 브라질이 있다’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했고, 브라질 배우 나띠 메그(Naty Meg)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VAV의 공연장을 방문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고 한다.

VAV 역시브라질의 국민 노래 ‘라가탕가(RAGATANGA)’를 열창하며 성원에 화답했다. 공연을 마친 뒤에도 앙코르 곡을 한 곡 더 부르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라질 4개 도시에서의 공연을 통해 5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VAV는 오는 27일 칠레 산티아고, 3월 1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3월 3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연이어 방문하며 ‘2019 라틴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