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나 딸이 결혼하더니 떡하고 딸을 낳았네요. ‘정말 예쁘다’ 하고 기뻐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제가 할아버지래요”라고 밝혔다. 그는 손녀 탄생에 감격하면서도 “애가 말하기 시작하면 계속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 텐데 다른 명칭 없을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이혼한 누나의 아들과 딸을 2008년 입양했다. 당시 딸 주은의 나이는 16세, 아들 영천의 나이는 13세였으며 두 자녀 모두 홍석천의 성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천은 언론 인터뷰와 토크쇼 등에서도 자녀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