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막영애16’ 윤서현 / 사진=방송 캡처
‘막영애16’ 윤서현 / 사진=방송 캡처
tvN ‘막돼먹은 영애씨 16(이하 막영애16)’ 윤서현이 웃픈(웃기고 슬픈)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극 중 윤서현은 평소 아재개그나 익살스럽고 과장된 행동으로 지성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회사 동료이자 동거인 지순(정지순)과 시즌2부터 동고동락하며 남남 케미를 펼치는 것은 물론, 워킹맘 라부장(라미란)과 협력을 펼치는 등 남녀노소 다양한 케미를 자랑해 ‘케미 요정’에 등극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윤서현은 직장인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공감도 이끈다. 지난 방송에서 윤서현은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영업 손실을 막기 위해 몇 번이나 무거운 타일을 들었다 놨다 하며 분투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처럼 윤서현은 유쾌한 모습 뒤 직장 상사의 지시에는 어떤 일이든 아무 말 없이 해내야 하는 이 시대 감정 노동자의 고민과 애환을 설득력 있게 그려 응원을 받고 있다.

‘막영애16’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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