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앗싸 / 사진제공=PRM
앗싸 / 사진제공=PRM


성기완의 데뷔 앨범 트레봉봉(Tres Bon Bon)이 발매된다.

PRM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펼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성기완의 새로운 프로젝트 앗싸(Afro Asian SSound Act)의 데뷔 앨범 트레봉봉이 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트레봉봉은 70여 분간 한국의 민요와 정가, 서아프리카 그리오 음악에 흑인음악인 힙합, 소울, 실험적 프리 재즈와 리듬앤블루스, 싸이키델릭에 이르는 현대적 팝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 요소들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운드 실험을 담은 앨범이다. 총 11곡이 수록됐다.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Afro Asian SSound Act)를 쉽게 우리말로 감탄사가 연상되는 ‘앗싸(AASSA)’라는 약칭으로 칭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을 수상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전(前) 리더이자 ‘김현문학상’ 수상의 시인 성기완을 주축으로 현재 공연예술가 및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한여름,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연주자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가 협업한다. 이 외에도 서울전자음악단의 드러머 손경호, 다재 다능한 키보디스트 가운데 하나인 고경천, 힙합 듀오 가리온의 MC 메타,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최철욱(트럼본), 성낙원(색소폰, 플롯) 등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온 인류의 화합과 평화로운 어울림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은 대중 음악 앨범 제작 활성화를 통한 음악 산업의 발전 및 아티스트들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앨범들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앞으로 소히 4집 앨범, 화지의 미니앨범, 뷰렛 문혜원의 솔로 프로젝트, 송재경 솔로 1집 등의 앨범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8년에도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이 예정이며 많은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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