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기준이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엄기준은 ‘로봇이 아니야’에서 그간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악역 이미지를 벗고 천재 로봇 공학 박사 ‘홍백균’ 역할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극중 ‘홍백균’은 천재적인 두뇌와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서투른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함) 캐릭터다.
이와 관련해 ‘로봇이 아니야’ (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엄기준이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엄기준의 진지한 표정이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남다른 포스를 내뿜고 있는 그는 흰 가운을 입고 있어 극 중 캐릭터인 백균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앞선 표정과 완전히 대조되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 시크한 표정과는 180도 달라진 미소로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처럼 극과 극 표정을 선보이는 엄기준의 모습은 ‘로봇이 아니야’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엄기준이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궁금증을 더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서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12월 6일 MBC에서 처음으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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