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김재중이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로맨스부터 코믹,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 봉필(김재중)은 10년 전으로 돌아갔다. 수진(유이)이 실수로 거울을 깬 뒤 곤란해하는 모습을 본 봉필은 대신 죄를 뒤집어썼다. 수진과 교회 오빠의 첫 키스를 막기 위해 교회로 향한 봉필은 과거와 달리 싸움에서 완승했다. 그 순간 첫 번째 시간 여행을 마무리 하고 현실로 돌아오게 됐다.
본격적인 시간여행과 함께 봉필의 분투기가 그려지며 몰입을 높였다. 특히 봉필 역의 김재중은 맨홀로 다시 들어가기 위해 애쓰며 시청자들을 웃겼고 유이와의 묘한 분위기로 설렘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