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은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 자작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댄스 무대까지 꾸며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기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래퍼들도 실수를 하는데, (김종섭은) 이 나이에 이 카메라 앞에서 가사 한 번 안 절었다”며 “거기에 플로우, 딜리버리도 교과서적으로 맞추는 게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박자를 탄다. 랩도 춤도 충격적”이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저와 박진영 심사위원보다 랩을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제가 저 나이 때는 일기장에 ‘오늘 진영이와 놀았다’라고 썼을 것이다. 그런데 (김종섭의) 가사를 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5년 뒤에도 중학생인데, 그때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