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2회에서는(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2회에서는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은주(엄현경)가 김혜경(전도연)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되레 무고죄로 고소를 당하게 됐다.
이날 혜경은 이은주와 함께 있었던 사람을 찾아내 증언을 이끌어내며 이은주의 무죄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재판이 끝나고, 혜경은 은주와 함께 걸어가며 “DNA 표본은 못 쓰게 됐다. 내가 잘못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주는 “싸우길 잘했다. 날 사람 취급 안 해준 녀석에게 싸우길 한방 먹인 것 아니냐. 변호사님 아니었으면 시작할 용기조차 못 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혜경은 남편 태준(유지태)를 찾아갔다. 혜경은 “당신 아직도 경찰 쪽 인맥 있느냐”고 물었다. 혜경의 도움이 필요한 태준은 “뭐든 말만 하라”고 대답했다. 혜경은 태준의 도움으로 경찰은 재벌 3세를 성폭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